벨 | B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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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 | 나태의 악마 |
종족 | 곰 |
키 | 150cm |
무기 | 철구 (방어력 추가) |
좋아하는 것 | 독서, 사과쥬스, |
잠자기, 레이비아 |
7대죄 부서 소속 나태의 악마. 말이 서투르기 때문에 문장이 다소 어색하고, 존댓말이나 어려운 단어는 잘 알아듣지 못한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벨페고르. 여담으로 원래 이름은 더 길었는데 잊어버렸단다.
나태의 악마라는 태생답게 세상만사 귀찮아하고 남에게 관심도 없다.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든 꾸벅꾸벅 조는 모습이 보인다. 그냥 회사 복도에서도 엎어져 자고 있기도. 좋게 말하면 버바리에게도 별다른 악감정이 없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는 것도 포인트. 레이비아의 말로는 수줍음을 탄다나 뭐라나. 평소에는 늘 뚱한 얼굴이지만, 레이비아와 관련된 얘기를 할 때만 살짝 미소 짓는다.
튜토리얼 첫날에서는 조느라 버바리가 온 줄도 몰랐다. 다음 날에서야 버바리에게 제대로 자기소개를 한다. 어려운 말은 잘 모르고 존댓말은 잘 못 알아들으니 말을 짧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레이비아가 쫓아올 때 버바리가 숨은 옆 캐비넷에 숨어있었다가 졸아버려서 엎어진다. 레이비아가 데려갔지만 어째서인지 옆방에 그대로 서있는 모습으로 재등장. 아가레스가 초콜릿을 좋아한다는 언질을 듣고 벨에게 말을 걸면 땅콩이 들어간 초코바를 준다. 버바리는 땅콩 알레르기가 있어서 초코바를 훔쳐먹을 수 없다(…)
레이비아 전투에서 레이비아를 회유한 뒤 말을 걸면 벨이 같이 있겠다는 걸 겨우 떼어내서 조금 떨어뜨려놨다고 한다. 바로 다음 복도를 거닐다보면 바닥에 엎어져서 졸고 있다.
레이비아가 워낙 마음이 연약해서 버바리를 살려줄줄 알고 있었고, 레이비아를 해치지 않았으니 이젠 상관 없다고 한다. 그러다가 로비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갑자기 강제 이동된 휴게실에서 라커를 열고 등장. 혼났으니 싸우는 척은 해야 한다고 전투를 하는데, 공격하면 그냥 맞아준 채 반격도 하지 않고, 대화는 졸아서 못하고, 생각읽기는 어째서인지 벨이 눈치채서 별 일 없이 2턴만에 스킵된다.
벨은 분명히 멀뚱히 서있었는데 어느샌가 다른 곳에 가있고, 주변 인물들도 자꾸 "언제 거기까지 갔냐"고 얘기한다. 로비에서 관련 질문을 하면 몽유병이 있는지 종종 자기도 모르는 새에 다른 곳에 가있고 다른 사람도 가끔씩 끌어들인다고 한다. 버바리는 벨이 사실 강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져 생각하기를 그만둔다.
하지만 레이비아를 쓰러뜨린다면 이후 행적이 완전히 바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