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레스 | AGAR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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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 | - |
종족 | 소악마 |
키 | 145cm |
좋아하는 것 | 변신로봇, 초콜릿, |
불장난, 초콜릿!!! |
데모노포비아 컴퍼니의 야간경비이자 안내원. 본체라고 주장하는 TV와 함께 다닌다. 안광없이 죽은 눈과 눈 아래 죽 늘어진 문양이 특징. 캐릭터칩이 조금 무섭다 이름의 유래는 동명의 악마 아가레스.
4차원이며 자신이 이름 모를 악마의 껍데기만 빌려쓴 인공지능이라고 믿고 있다. 발포한다 어쩐다 로봇처럼 행동하려고 하긴 하지만 당연히 평범한 소악마이기 때문에 될 리가 없다(…) 수다쟁이라서 말이 많긴 한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 포인트.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행실은 썩 예의바른 모습이 아니며 이상하게 상대를 먹이는 말도 아무렇지 않게 한다. 특이하게 2인칭으로 ‘귀하'를 사용한다. (영문판은 ‘Sir.’) 놀라면 폴짝 뛰는 버릇이 있다. 귀엽다
3층 자료보관실에서 첫 등장. 친구가 부탁했다며 버바리를 냉큼 쫓아낸다. 벨에게 초콜릿을 받아오면 초콜릿을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버바리가 돌아다닐 수 있도록 흔쾌히 허락해준다. 생각측정기를 아가레스에게 쓰면 전자파 차단 스티커도 붙이지 않은 전자무기에는 취약하다며 폴짝 뛰지만, 본체라고 주장하는 뒤에 있는 TV에 쓰면 허튼 짓 하는 게 애잔하다며(…) 두 번씩이나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4층 보안부 사무실에서도 경비를 선다며 재등장. 이번에는 초콜릿을 이미 입에 물고 있어서 초콜릿을 준다는 말에도 회유되지 않는다. 왼쪽 자판기 아래에 떨어진 라이터를 주워다주면 소중한 것을 찾아줬으니 사례하겠다며 보안부 사무실을 둘러볼 수 있게 해준다.
라이터를 돌려준 후 다시 말을 걸면 이 라이터가 왜 소중한지에 대해서는 직접 알아보는 것이 좋을 거라며 벨과 레이비아가 함께 있을 때 전해주라면서 라이터를 넘겨준다. 사례는 벨과 자신 사이에 엮인 비밀을 알려주는 거라나… 메인로비에서 벨에게 보여주면 이벤트를 볼 수 있다. 한편 벨이 쓰러진 상태라면 적대한다.
기록할 물건을 찾으려고 돌아다니는 복도에서 재등장한다. 야간경비를 서고 있는데 이번엔 전자파 방지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였으니(?) 딴짓을 해도 모를 거라며 본격적으로 초콜릿이나 먹으며 농땡이를 부리고 있다. 라이터 이벤트를 봤다면 친구라며 호의적으로 대하고, 벨이 쓰러진 상태라면 버바리가 싫다며 차갑게 군다. 잠긴 사무실 문을 확인한 후 말을 걸면 쇼를 잘 보고 있고 더 딴짓 하고 싶다며 문을 열어준다.
전시관에서 모든 책자와 액자를 확인하면 순찰하러 돌아다니는 모습으로 깜짝 등장. 도끼를 들고 쫓아오는 침입자가 있다는 말에 자신의 시스템을 뽐낼 수 있다며 잠긴 사무실에서 열쇠를 얻을 수 있도록 카드키를 빌려준 후 잡으러 떠난다.
라이터 이벤트를 봤을시 1층 메인로비에 등장한다. 사람이 많으니 경비를 서야 한다고. 굿엔딩의 경우 버바리의 행복을 책임질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루시드가 끼어들자 버바리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으니 인정해준다고 한다. 노멀엔딩 3/4의 경우에는 적대하며 시야에 방해되니 비켜달라고 얘기한다. 노멀엔딩6에서는 사람이 조금 부족한 것 같지 않냐며 은근슬쩍 꺼림직한 말을 한다.
벨 - 친구?
벨을 친구라고 소개하기는 한다. 그러나 벨은 아가레스의 얘기를 잘 하지 않는다고 하며 본인도 ‘그럴 만 하다’고 얘기한다. 오히려 물어봐도 잘 모를지도 모른다 말하는 건 덤. 좀 아리송한 관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