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리 부서(이하 보안부) 직원들은 모두 인간들의 랜섬웨어 행위에서 태어난 수인 악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사 기밀 관리는 물론 이에 접근하려는 자들을 역으로 해킹해 랜섬웨어를 심어두거나 천계에서 보낸 신호를 역추적해 잡아내는 등의 일도 담당하고 있다.
RE에는 등장하지 않으며(리부트 이전 케르베르와 페트야가 등장했으나 아가레스로 대체되었다.) 리펜트에서는 스타린과 매그&니베어를 제외한 3명을 보안부 사무실에서 만날 수 있다. 케르베르는 잠깐 대사도 친다.
이름은 모두 유래가 된 랜섬웨어에서 그대로 따오거나 비틀었다.
케르베르 (Kerber)
보안부 팀장. 유래는 Cerber. 종족은 개.
랜섬웨어에 초록/빨강 버전이 있기 때문에 오드아이 설정을 채용했다. 매그와 니베어를 입양했으며 주로 어깨 위에 올려두고 다니는데 어째 케르베로스 같은 느낌을 준다. 얼굴의 흉터가 특징.
매섭게 생겼지만 공과 사를 잘 가려서 직원들에게 채찍도 당근도 잘 주는 우수한 팀장이다. 자신이 맡은 일에는 책임감이 있으며, 무뚝뚝하고 감정표현이 좀 서투르지만 자신의 자녀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좋은 어머니이기도 하다.
루시드, 아돌프와는 고등학교 동창이라 친한 사이다. 아돌프가 보안부와 잘 연결되어 있는 이유가 바로 케르베르. 워너크라이와는 사귀는 사이. 앙그라에게 크게 충성하지는 않지만 성과는 잘 내기 때문에 앙그라가 눈 여겨보고 있는 직원이다.
리펜트에서는 천계에서 보낸 교신을 잡아냈다는 이야기를 하고, 누구에게 보냈는지를 알아내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후 그 악마가 다이온으로 밝혀지고 다이온이 사망하자 루시드에게 미안하다며 유감을 표한다. RE 리부트 이전에는 보안부 사무실로 들어온 버바리를 쫓아내는 역할로 잠깐 등장했었다.
매그/니베르 (Mag/Niber)
쌍둥이 강아지 악마. 나이는 대략 5살 정도이며, 매그가 먼저 태어났다. 유래는 케르베르 랜섬웨어의 후배격으로 알려진 Magniber.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케르베르의 어깨 위에 올라타있거나 보안부 사무실 주변에서 자신들끼리 논다. 보통 제3자 시선에서 왼쪽에 있는게 매그고 오른쪽에 있는게 니베르지만 케르베르조차 바꿔앉으면 구분을 못한다고 한다.
매그는 말괄량이 성격이며 니베르는 매그에 비해 비교적 조용한 성격. 그러나 둘 다 사고뭉치라서 크고작은 말썽을 일으키고는 한다. 보안부 직원들은 물론이요 보안부와 친한 다른 부서 직원들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자라고 있으며, 엄마 케르베르를 무척 잘 따른다.
워너크라이 (Wannac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