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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베카 LAVECCA
이명 표상의 악마
종족 초상화
160cm
좋아하는 것 알록달록한 것들,
하늘, 넓은 곳

소개

이름 모를 화가가 그린 초상화에서 깨어난 표상의 악마, 그래서 종족이 그림 그 자체다. 문양이 그려져있는걸 보아 알겠지만 신악교단의 소행이다. 초상화가 흑백이었기 때문에 인격이 생긴 후에도 흑백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

성격

인격을 갖추게 된지 오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궁금해함과 동시에 약간씩 경계하고 있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깨어났는지 끊임없이 고뇌하는 중이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도 똑바로 직시하기 어려워해서, 흑백인 자신과 달리 색을 갖춘 것들을 동경하지만 깊은 감정의 교류는 낯설어하기도 한다. 남들과 어울리는 것에 큰 거부감은 없어보인다. 다만 순수한 마음으로 무슨 짓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위험해질 수 있으니 주의.

기타 설정

초상화 자체는 그린지 시간이 꽤 흐른 그림이지만 라베카가 의식을 가지게 된 것은 몇 주도 채 안 됐다. 사실상 리덱트를 포함해 모든 세계관을 통틀어 가장 어린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하다.

눈은 실눈인 것이 아니라 초상화에서 눈을 감은 모습으로 인물을 묘사해 라베카도 자연스럽게 감고 있는 것이다. 치마 아래 잉크처럼 흘러내리는 것도 작가의 화풍에서 그대로 나오게 된 것으로, 라베카는 이것을 촉수처럼 자유자재로 늘리거나 움직일 수 있다.

액자 안과 액자 밖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활동한다. 다만 액자에서 너무 멀어지게 되는 것은 본능적으로 두려워하는 것 같다.

남이나 자신을 칭할 때 3인칭을 자주 쓰고, 샤미에처럼 누구한테나 반말을 쓴다. 3인칭을 할 때도 넬시의 말만 듣고 사라의 이름이 ‘선배'인줄 아는 등 호칭과 존반대를 구분하는 개념이 익숙하지 못한듯.